우리가 살아가야할 지구, 미래 세대가 살아갈 지구를 ‘생명이 숨 쉬는 지구’로 만들어주세요. 여러분의 힘으로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행동에 동참해주세요. 서명으로 약속한 수만큼 서울환경연합에서 CO₂를 줄이기 위한 나무를 심겠습니다.

기후변화와

지구의 위기

최악의 폭염으로 지구가 펄펄 끓고 있습니다. 지난 7월 50만 명이 거주하는 알제리 도심의 기온이 섭씨 51도를 기록했습니다. 평년 16~21도의 선선한 날씨를 이어오던 북극권 스웨덴에서는 32도 이상의 고온과 가뭄이 발생했습니다. 일본은 하루에만 열 명이 사망하고 온열질환으로 2,605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올 여름 세계 곳곳에서 폭염으로 전기 부족 사태가 벌어지거나 사망자가 속출하였습니다.

 

지난 100년 동안 인간의 화석연료 소비와 산림파괴로 인해 온실기체가 급격히 증가하였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세계 곳곳은 태풍과 홍수, 갑작스런 호우와 심각한 가뭄 사막화로 고통 받고 있으며 북극, 남극의 얼음이 급격하게 녹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는 지구적 재앙입니다. 더 늦기 전에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행동이 필요합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변화를 이끌어 내야할 때입니다.

뜨거워지는

지구

지난 100년간 지구의 온도는 0.74도 상승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100년간 6대 도시의 평균기온이 1.5도 상승하였습니다. 사람의 몸은 평균체온에서 0.3도만 높아져도 고통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36.5도를 유지하는 사람이 1.5도 올라가서 38도의 열이 있는 사람의 고통은 어떨까요?평균기온이 1.5도 상승한 지구는 지금 열병을 앓고 있습니다.

폭염과 기후변화는 생명권과 건강권, 인간다운 삶을 위협하는 인권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지난 8월, 폭염으로 인한 국내 사망자는 48명으로 연평균 폭염 사망자 수의 4.5배였습니다. 이중 대부분이 실외작업장에서 발생했습니다.

논, 밭, 폐지 수거, 건설현장 등에서 생계를 위해 할 수 없이 나가서 일해야 하는 상황이 죽음을 불러 온 것입니다. 냉방장치를 살 수 없는 저소득층, 고령자, 독거노인, 영아, 특정 질병이 있는 이들이 폭염에 더 취약합니다. 기후변화는 모두에게 평등한 고통이 아닙니다. 폭염, 한파같은 극심한 기후변화는 신체적 또는 사회경제적 약자에게 더 혹독하게 작용합니다.

사라지는

것들

숲은 거대한 이산화탄소 흡수원이고 산소를 생산하며, 흙을 고정시키고 기후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물의 순환을 책임지고 동식물에게는 서식처를 제공해줍니다. 그러나 현대 산업시대로 접어들면서 숲의 몰락이 시작되었습니다. 지구의 허파역할을 하는 세계 원시림은 파괴되어 사라지고 그 안에 서식하던 동·식물도 사라져 갔습니다.

 

기후변화를 막는 숲의 능력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 사실 숲은 온난화의 가장 큰 피해자이기도 합니다. 기후변화가 심각해지며 한반도는 온대림이 감소하고 아열대림이 증가하며, 고온으로 토양의 수분이 쉽게 휘발해 높은 산간지대에 서식하는 나무들은 말라 죽고 전 세계에서 대형 산불은 갈수록 더욱 강력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기후 비상

“심각한 오염을 일으키는 화석연료, 특히 석탄 사용에 기반한 기술은 지체 없이 대체돼야 합니다.” - 프란치스코 교황

“과학적 결론은 매우 명확합니다. 더 이상의 석탄은 안 된다는 것입니다.” - 크리스티나 피구에레스,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

 

석탄은 탄소 배출이 가장 많은 화석연료로서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입니다. 석탄화력은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최대의 배출원입니다. 온실가스 배출의 87%는 에너지부문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중 석탄 연소는 지구 온실가스 배출량이 급증하는 데 주요원인이 됩니다. 발전 부문에서 석탄화력은 온실가스의 무려 72%를 배출하며, 국내 미세먼지 발생원 1위로 꼽혔습니다.

 

지금처럼 석탄 연소를 계속한다면 심각한 환경 파괴와 파국을 피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온실가스를 뿜어내는 석탄화력발전 대신 깨끗하고 안전한 재생에너지로 에너지패러다임을 바꿔야 할 때입니다.

생명이

숨 쉬는 지구

기후변화는 단순히 먼 미래에 찾아올 환경 재앙이 아닙니다. 이미 시작되었으며 지금도 진행 중인 것으로 우리가 지금 바로 행동하지 않는다면 지구의 미래는 물론이고 우리의 미래도 보장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의 에너지 과소비에서 벗어나 재생에너지를 확대하여 탄소배출을 줄이고 무분별한 자원사용을 멈추어야 합니다.

 

지구온난화는 단순히 더워지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토양을 건조하게 해서 농작물이 자라는 것을 방해하고 감염병 증가, 해수면 상승, 태풍과 홍수, 해일로 기후난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기후변화는 우리 모두를 위협하는 현실입니다.

 

생명이 숨 쉬는 지구를 지켜주세요. 여러분의 힘으로 기후변화를 막아주세요!

기후행동 © 서울환경운동연합 seoul@kfe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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